위대했던 전작을 존중한 더 배트맨

위대했던 전작을 존중한 더 배트맨

어렸을 때부터 배트맨이라는 캐릭터를 좋아했었습니다. 히어로이기에 좋아했던 것은 아니고 이중적인 생활이 멋져 보였던 것인지 모르겠습니다. 크리스천 베일의 배트맨이 굉장히 현실적인 배트맨이라고 생각했었는데 이번 배트맨은 더욱더 현실적인 듯합니다. 현실적인 배트모빌과 지금도 만들려고 하면 만들 수 있을 것 같은 배트맨의 장비들을 보며 히어로 영화라고 하기보다. 형사물의 르와르 영화 같습니다. 배트맨을 시작하고 2년 후, 아직 초창기 시절의 모습이라 히어로인 한꺼번에 인간적으로 지금도 무엇이 옳고 그른지 갈등하는 내면의 모습을 잘 묘사한 것 같습니다.

그렇기에 어떠한 방식으로 더욱더 성장하게 될지 다음 영화가 기다려집니다. 이번엔 극장에서 보지 못하고 애플티브이에서 결제 후 시청했는데 돌비 사운드나 화질을 만족하였으나 한글 자막이 버벅거리고 씹히는 등 영화에 대한 집중을 방해했습니다.


쿠키 영상
쿠키 영상

쿠키 영상

영화가 끝나고 위대한 배트맨 OST를 들어며 쿠키영상을 기다리고 있었습니다. 기대하고 있었는데 단순히 리들러의 문자 형태로 GOOD BYE 글자가 타이밍 됩니다. 너무나 간단한 영상이라 실망하고 말았는데 다음에 어떤 주소가 정말 찰라 스쳐 지나갑니다. rataalada.com 들어가 보니 별거 없습니다. 고담 경찰청의 소유 도메인이라는데 뭔가 아쉽습니다. 하지만 검색해 보니 예전엔 리들러의 수수께끼를 풀 수 있는 곳이었더군요 개봉한 지 너무 오래돼서 닫힌 것 같습니다.

스파이더맨
스파이더맨

스파이더맨

얘도 자꾸 날개가 솟아납니다. 2개 이미지가 좌우대칭처럼 나와버렸는데, 저 포즈가 굉장히 자주 나옵니다. 저 자세 보고 슈퍼 히어로 랜딩인가 그런 명칭도 있었던 걸로 아는데, 두드러지게 스파이더맨은 저 자세가 더 많이 나오네요.

금발 백인에 장발까지 다. 맞는데 뭔가 캐릭터화 되니까 토르처럼 안 보입니다. 너무 귀여워져버려서 토르 역을 맡았던 크리스 햄스워스의 그 마초느낌이라고 해야되나 그게 다.

없어져서 그런 것 같습니다. 묠니르도 잘 안 나옵니다.

팀버튼, 놀란과 다른 배트맨
팀버튼, 놀란과 다른 배트맨

팀버튼, 놀란과 다른 배트맨

이번 배트맨 만큼 어설프고 나약한 배트맨도 없을 것입니다. 하지만 이번 배트맨 만큼 적극적으로 추리하고 사건의 면모를 하나식 풀어나가는 배트맨도 없습니다. 즉 이번의 배트맨은 추리소설에 등장하는 탐정이라 할 것입니다. 배트맨은 사건의 단서와 범인의 수수께끼를 하나씩 풀어내며 핵심에 접근합니다. 때로는 브루스웨인의 모습으로 때로는 배트맨으로 하나씩 이슈를 풀어나갑니다.

정체성의 혼란과 더불어 어렸을 때의 트라우마, 그리고 그를 끝까지 괴롭게 하는 현실의 문제와 범죄 현장이 고뇌하고 괴로워 하는 배트맨을 만들어냈습니다.

하지만 악당앞에서는 무자비하며 강한 힘으로 그들을 억누르며 절대적인 강함을 표출합니다. 추리하는 히어로라는 컨셉은 원작 배트맨과 비슷합니다. 옥의 티가 있다면야 추리의 과정이나 실마리가 너무 쉽게 풀리는 것 같습니다. 더욱 큰 한방이 있거나 반전이 아쉽긴 했습니다.

너무나 심각한 3시간의 전개

맷리브스 감독이 배트맨을 만들기 위해 꽤나 고심한 것 같습니다. 여러 철학적 의미를 표현하려 긴 런닝타임을 설정한 것 처럼 보입니다. 화려한 액션보다. 거칠고 투박한 배트맨의 싸움, 하지만 강한 힘으로 상대를 제압하는 배트맨을 표현하였습니다. 장비빨의 배트맨, 닌자액션을 보여주는 배트맨과는 차이가 있습니다. 액션만 놓고 본다면 벤애플랙이 연기한 배트맨과 비슷하다는 느낌입니다. 그리고 액션의 비중이 전작들 보다.

적습니다.

런닝타임은 늘었는데 액션비중이 적어졌다면 이 배트맨에서 비중은 둔 것은 무엇이었을까요? 저는 시종일관 표현되는 어둠과 긴장감이었다고 생각합니다. 악당, 배트맨 누구도 안심할 수 없는 어둠은 분위기를 끝까지 무겁게 만듭니다. 밝아지는 장면들이 상징적으로 나옵니다. 마지막 끝날때가 되서야 고담시는 더디게 밝아집니다.

누가 누구인가? 정체성과 딜레마

정체성도 필요한 요소입니다. 누가 선이고 누가 악인지 구분하기 어려운 고담의 혼란을 잘 이야기 합니다. 악당이 응징하려는 것은 부패한 정치인입니다. 하지만 그가 택한 방법은 범죄였습니다. 배트맨 역시 불법으로 활동하며 악당을 응징합니다. 체포영장이나 법적 절차를 갖추지 않고 즉결처분을 내리는 것인데 배트맨은 경찰이 아닙니다. 배트맨이 악당을 잡기 위해 쓰는 방법들은 수단과 방법을 가리지 않습니다.

자료수집, 불법감시, 기습공격, 폭력 등 불법을 저지르는 악당을 불법으로 응징하는 것을 보시면 더욱 더 배트맨의 정의인지 아닌지를 고심하게 만듭니다. 그래도 주인공이라 배트맨을 응원하긴 합니다.

두드러지게 이번작에선 돈이 핵심입니다. 권력에 중점에 있는 사람들은 돈으로 얽혀있고 부패한 경찰들도 돈으로 매수되어 있습니다. 악당들은 불법행위를 통해 엄청난 수익을 거둡니다.

Playground에서 재실행

Playground에서 동일한 프롬프트 명령어로 실행해 보았습니다. 프롬프트에 Initial Image Strength 98로 되어있는 걸로 보아 원본 이미지가 있는 것 같습니다. 프롬프트 명령어를 일부러 숨긴 것 같습니다.

자주 묻는 질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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