공주 유산 야행 일정 총정리

공주 유산 야행 일정 총정리

딸 나영, 전도연 우체국 직원으로 일하고 있으며 남자 친구이선균와 알콩달콩 사랑도 하고 있는, 평범한 삶을 살고 있는 한 여성입니다. 하지만 나영은 집이 너무도 싫다. 가래를 함부로 뱉어내고 욕을 입에 달고 있는, 때밀이로 억척같이 돈을 벌면서 삶에 찌들어 있는 엄마고두심와, 착하긴 하지만 재정적으로 가족들을 너무도 힘들게 하는 숨막히는 아빠와의 생활이 너무도 싫다. 그러던 중 시한부 선고를 받은 아빠가 어디론가 떠나버리고, 엄마는 그런 아빠를 끝까지 애먹이며 자기밖에 모르는 사람이라며 원망만 하고 있습니다.

직장에서 해외연수의 기회를 가지게 된 나영이지만 결국 연수를 포기하고 아빠를 찾으러, 아빠와 엄마의 예쁜 추억이 담겨있는 섬마을로 떠난다. 섬에 도착한 나영은 거기서 스무 살의 엄마를 만난다.


영화 본 후 나의생각
영화 본 후 나의생각


영화 본 후 나의생각

이 영화는 다. 보고 나면 나도 모르게 미소가 지어진다. 처음 를 보게 된 이유는 박해일 님의 리즈시절이라고 불리는 영화 중 하나라는 이야기를 듣고 보게 되었는데. 물론 리즈 시절답게 깨끗한 이미지와 다정한 모습이 설레게 했지만 그보다. 이 영화를 보면서 내가 더 반해버린 건 나영과 20대의 연순을 연기한 전도연 님입니다. 1인 2역이 생각보다. 쉽진 않았을 텐데 정말 같은 사람이 연기했다고 생시각 못할 정도로 나영과 연순은 너무 다르게 느껴졌고 그래서 영화를 볼 때 몰입하며 볼 수 있어 좋았다.

또 억척스럽고 아빠를 굉장히 꺼리는 줄 알았던 엄마였는데 과거의 엄마를 만나 안쓰럽고 마음 아파하는 나영의 모습이 공감되어 좋았고 아마 나영이 20대 때의 연순을 만나지 못했다면 앞으로도 엄마를 이해하지 못하고 결혼도 하지 않았을 것 같다는 생각이 들기도 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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