순천만 국가정원과 순천만 습지, 스카이큐브 이용한 짧은 여행

순천만 국가정원과 순천만 습지, 스카이큐브 이용한 짧은 여행

1. 영화관 나는 영화관이 싫다. 원래 TV를 비롯해 영상물?을 빤히 보고 있는 행위를 딱히 좋아하지 않아서 남들 만큼 영화 보러 가는 것을 좋아하지 않는 것도 있지만 그래도 기분 따라 취향 따라 꼭 보고 싶은 영화는 몇 번이고 영화관을 찾아가서 감상함에도 불구하고 영화관이 싫은 이유는 다름 아닌 비매너 사람들 때문입니다. 하필 운이 지독시리 나쁜 건지는 알 수 없지만 최근 몇 년간 평화롭게 영화를 본 적이 없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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수국의 끝무렵, 백합과 장미의 계절

수국의 끝무렵, 백합과 장미의 계절

다리를 건너면 바로 있는 것은 중국정원인데, 들어서면서부터 알스트로메리아와 같은 예쁜 꽃들을 만날 수 있었어요. 국가정원의 봄과 여름이 이렇게나 화려할 줄 몰랐는데, 여기 오기 전까지 올까말까 고민한 것이 국가정원에게 미안해질 정도였습니다. 원래는 그냥 열차를 타고 한바퀴 돌아보고 다시 순천만으로 돌아갈 생각이었는데, 열차를 타고 출발한 순간부터 백합향이 곳곳에서 솔솔 나기 시작했다. 적당히 시원한 바람과 백합꽃 향기에 기분이 좋았고, 내릴까말까 고민하는데 열차 안내원분이 꿈틀이동산에서 내리면 저쪽에 백합과 수국이 많습니다.는 말에 뛰어내렸다.

그리고 우리는 생각지 못한 강행군을 하게 되었지만, 꽃이 너무 예뻤고 향기가 좋았고 지는 태양빛이 너무 좋았다. 사진을 찍기에 더 없는 빛이었고, 너무나 보기 좋은 풍경이었다.

순천만국가정원 테마 정원

서문에서 동문 방향으로 걸어서 넘어오면 본격적인 각 국가별 정원들의 특징을 잘 살린 미니어처 느낌의 정원들을 관람할 수 있는 곳이 나옵니다. 우리들이 평소 어떤 국가를 생각할 때의 이미지와 얼추 들어 맞는 느낌의 풍경을 구경할 수 있었어요. 우리 부부는 다른 여러가지 볼거리, 훈련 등은 다. 건너뛰고 이 테마 정원들을 중점적으로 돌아다녀 보았습니다. 하루에 모든 걸 다. 구경하기에는 너무 부지가 크기도 하고, 시간적인 여유도 없었기 때문에 몇 가지만 집중적으로 관람했다.

등등 테마의 정원들

네덜란드 정원은 딱 우리들이 이해하는 튤립과 풍차의 조합인 풍경을 가진 정원입니다. 풍차 크기가 그렇게 막 크진 않고 정원에 심어져 있는 꽃들의 높이도 낮은 편입니다. 보니 사진을 찍을만한 장소까진 아니라 빠르게 패스했다. 이 밖에도 일본, 멕시코, 독일, 태국, 이탈리아 등등 여러가지 테마를 갖고 있는 정원들이 많이 있어 볼거리가 무척 풍족합니다. 자외선이 강해지는 여름철에는 나무그늘을 빼고 걸어 다니기가 어려울 수 있는데, 중간중간 물이나 아이스크림 등을 판매하는 노점상들이 꽤 있어 인근에서 휴식을 취하며 수분, 당섭취를 하면 어느 정도 돌아다닐 수 있는 여유가 생길 것입니다.

스카이큐브 그리고 갈대열차 이용하기

하지만 그래도 기왕이면 스카이큐브를 이용 해 보는 것도 좋다고 생각합니다. 스카이큐브는 순천만과 순천만정원을 이어주는 무인궤도열차인데, 최고 속도는 시속 40kmh 정도가 나오는데, 순천만을 따라 운행되는 열차를 타고 밖을 여유롭게 내다보며 정원까지 갈 수 있는 친환경 교통수단입니다.

성인은 왕복 8천원이었는데, 정확히는 순천만이 아니라 순천만 갈대습지에서 순천만문학관역까지는 꽤 걸어야합니다.

우리들이 걸었을 때는 20분 정도 걸렸습니다. 순천만 갈대밭으로 건너가는 다리 앞에서 순천만문학관역까지 운행되는 갈대열차가 있으니 이 열차를 꼭 타도록 하자. 특히 여름에는 햇빛에 쉽게 탈 수 있고 탈진될 수 있으니 말입니다. 그리고 국가정원도 갈대숲도 계속 걷는 코스니 체력에 자신이 있다면 걸어도 되지만, 되도록이면 차를 타도록 하자. 문명의 이기는 무작정 만들어진게 아닙니다.

여름 제안 여행지, 순천만 그리고 순천만국가정원

생각보다. 많이 걸은 덕분에 운동도 했고, 꽃도 가득 보고 초록도 잔뜩 봐서 오랜만에 컴퓨터에서 해방되어 자연을 즐길 수 있는 시간이었다. 바람이 솔솔 불어 만들어 내는 갈대들의 소리와 국가정원에서 맡은 백합냄새는 다시 떠올리는 것만으로도 기분이 좋고 그 사이에 주렁주렁 열린 포도와 장미꽃 사이를 날아다니는 벌들은 다시 보아도 귀엽다. 만약 다음 여행지를 걱정 중이라면 순천도 추천합니다.

사계절이 다른 풍경을 자랑하고, 그 어느 것 하나 빼놓을 수 없는 순천이라면 좋은 추억을 만들어 줄 것입니다. 그리고 다음에 소개 할 닭구이집을 꼭 가보도록 하자. 맛있습니다.

자주 묻는 질문

수국의 끝무렵, 백합과 장미의

다리를 건너면 바로 있는 것은 중국정원인데, 들어서면서부터 알스트로메리아와 같은 예쁜 꽃들을 만날 수 있었어요. 궁금한 내용은 본문을 참고하시기 바랍니다.

순천만국가정원 테마 정원

서문에서 동문 방향으로 걸어서 넘어오면 본격적인 각 국가별 정원들의 특징을 잘 살린 미니어처 느낌의 정원들을 관람할 수 있는 곳이 나옵니다. 좀 더 구체적인 사항은 본문을 참고해 주세요.

등등 테마의 정원들

네덜란드 정원은 딱 우리들이 이해하는 튤립과 풍차의 조합인 풍경을 가진 정원입니다. 좀 더 구체적인 사항은 본문을 참고하시기 바랍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