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주집 동대문종합시장 로컬 맛집 생선구이와 통통한 오징어볶음

전주집 동대문종합시장 로컬 맛집 생선구이와 통통한 오징어볶음

이것저것 후기남기기음식 약 5년 이상을 지속해서 다녔지만 그때는 동대문 맛집을 많이 몰랐답니다. 밥도 안먹고 시장업무만 봤나.? 늘 북적북적한 동대문 거리, 여러가지 사람들과 오토바이가 많은 곳입니다. 동대문종합시장 근처에 흥인지문공원과 청계천이 있어서 산책하기도 좋답니다. 동대문 전주집 위치는 동대문종합시장 맞은편 먹자골목 첫번째에 있어요 식당 바깥에는 생선이 맛있게 구워지고 있답니다.

전주식당 매력으로는 가성비 훌륭한 냉동삼겹살에 있습니다.

사실 냉동삼겹살은 얇은 고기가 빠르게 구워지는 장점과 더불어 후추 맛으로 먹는다고 할 수 있을 정도로 큰 맛의 매력을 못 느끼는 메뉴 중 하나입니다. 그도 그럴 것이 제가 연식이 좀 있습니다. 보니 어렸을 적 대패삼겹살 무한리필 집들이 많았고, 저렴한 가격을 양으로 승부하기 위해 품질 떨어지는 고기를 많아 보이게 하기 위해 최대한 얇게 썰어놓았던 터라 기름만 많고 퍽퍽하고 질긴 고기를 많이 접해봤었기 때문에 냉동삼겹살의 기억이 좋지 않았었습니다.

레트로 열풍이 시작된 이후로 냉동삼겹살을 지속적으로 먹긴 했지만 그때마다. 기름 많은 얇은 고기라는 시선은 변함이 없어 늘 후추 맛으로 먹어왔어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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전주식당 매력으로는 세월을 느낄 수 있는 가게 분위기에 있습니다.


전주식당 매력으로는 세월을 느낄 수 있는 가게 분위기에 있습니다.

사실 어렸을 때만 생각해봐도 지금 일부러 찾아가서 먹는 메뉴가 된 냉동삼겹살은 대패삼겹살이라는 명칭으로 고기의 품질은 좋지 않지만 저렴한 가격과 빠르게 먹을 수 있는 장점 때문에 주머니 사정이 좋지 못한 학생들이 주로 먹는 메뉴였습니다. 하지만 시대가 지나면서 레트로 열풍이 불기 시작하고, 과거의 향수를 찾는 사람들이 많아지면서 현재의 냉삼이 자리매김하게 된 것 같습니다.

신림 지역의 옛날의 로컬 맛집인 전주식당은 일부러 레트로 감성을 겨냥해서 꾸민 것이 아닌, 과거부터 유지되던 가게 모습과 다소 투박하지만 정감 있는 상차림이 레트로 감성을 불러일으키고 있었습니다. 크지 않은 가게 규모이지만 작은 공간들을 잘 활용해서 꾸려져 있는 매장 내부로 들어서 보니 옛날의 식당인 것에 비해 비교적 깔끔하게 관리되고 있었습니다.

가게 앞무료 주차장과 가게에서 골목하나 사이에 두고 바로 앞 영진빌딩 주차장유료이 있습니다. 가게앞 주차장의 경우 넓으나, 출입할때 공간이 협소한 점 참고 바란다. 영진빌딩주차장유료의 경우 태평집 정면에 위치해 있고 주차대수 훨씬 많고 1시간 1500원 정도이니, 참고 바란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