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22년 전남 곡성군, 구례군 맛집 리스트

2022년 전남 곡성군, 구례군 맛집 리스트

지리산을 머리에 이고 섬진강을 허리에 두른 전남 구례땅. 발 시린 계곡물과 낚시나 물놀이래프팅 하면서 힐링하기 좋은 강, 그리고 녹음 무성한 훤칠한 산. 구례는 이런 자연조건을 두루 갖춘 명품 여행지로 손색이 없습니다.. 구례가 간직한 강, 산, 들, 계곡은 생태계의 보고다. 특히 섬진강은 오밀조밀한 물줄기를 따라 수많은 생명들이 살아간다. 동서남북에서 흐르는 물길은 저 남해에서 마침표를 찍는다. 자연을 품에 안은 고색창연한 절집상쾌한 들바람을 마시며 섬진강을 따라간다.

구례구역이 있는 읍내에서 문척교를 건너 죽마리로 방향을 잡는다. 오산해발 531m으로 가는 길입니다. 오산의 오는 자라를 뜻한다고 합니다. 지리산을 마주보는 자라 모양의 산이라고 해서 이런 이름이 붙었다.


국보를 보좌하는 구례 화엄사 흑매화
국보를 보좌하는 구례 화엄사 흑매화

국보를 보좌하는 구례 화엄사 흑매화

3월 중하순경 화엄사에 들르면 각황전 옆에 핀 홍매화를 볼 수 있어요. 이 홍매는 수명이 300400년 된 고목으로 꽃 생김새가 홍매화 중 으뜸입니다. 빛깔이 유난히 검붉어 흑매라고도 부른다. 이 홍매화는 1702년 각황전 재준공을 기념해 심었다고 전해진다. 홍매화의 빼어난 자태 때문에 존재가 잊힌 화엄사 화엄매천연기념물 제485호가 있습니다. 홍매화 주위에 구경꾼이 구름처럼 모여들어도 화엄매를 찾는 이는 드물다.

화엄사 뒤편 길상암 연못가에 사는 이 매화나무는 수명이 450년이나 되었고, 높이가 9m에 달합니다. 꽃과 열매가 다른 재래종 매화보다. 작지만, 향기가 진한 것이 특징이라고 합니다. 관심받지 못하는 화엄매의 부스스한 모습이 왠지 짠합니다. 화엄매와 함께 눈여겨봐야 할 것이 화엄사에 있는 통일신라 시대 국보들입니다. 국내에서 가장 큰 불전인 각황전국보 제67호은 비례미가 빼어나고, 공포가 화려합니다.

clubs 실외 공간
clubs 실외 공간

clubs 실외 공간

카페의 바로 앞에도 넓은 마당과 실외 테이블, 벤치 의자가 있어요. 워낙에 큰 카페인지라 앞마당만 왔다. 갔다. 산책을 하면 어느 정도 운동이 된답니다. 앞마당의 넓은 공간 곳곳엔 포토존이 있어서 인생 사진을 건질 수 있어요. 이 실외 공간을 전체적으로 보시면 왠지 주말에 실외 결혼식을 해도 될 정도였답니다. 주차장도 넓겠다, 넓은 잔디밭도 있겠다. 왠지 가능할 것 같은데.? 앞에서 말씀드렸던 넓은 잔디밭과 실외 테라스입니다.

테라스라고 부르기 이상하지만 달리 뭐라 표현할 단어가. 아무튼 축구 골타이완 세워 놓으면 축구를 하기에 딱 좋은 잔디밭이었어요. 실외 테라스 공간도 굉장히 감각적이었답니다. 유럽의 시골 마을 느낌도 물씬 들지요. 하동 여행에서 사진기 배터리가 다. 떨어져 버려 아쉽기만 했답니다.

clubs 지하 1층

구조가 정말 특이해요. 지하 1층으로 내려가면 섬진강 쪽으로 나갈 수 있는 문이 있고 양 옆으로 홀이 나누어집니다. 지하 1층은 노출 콘크리트로 감각을 더해주었네요. 저희는 밖으로 이동하기 편리한 지하 1층으로 자리를 잡았답니다. 테이블이나 소파의 디자인이 다양해기 때문에 본인의 취향에 따라 골라 앉을 수 있었어요. 미세먼지가 많은 날임에도 불구하고 푸른 하늘과 조용하게 흐르는 섬진강의 물결을 볼 수 있지요. 2층이라고 말하기 하지만 그래도 좌석이 있으니 그렇게 부르겠습니다.

실외 루프탑으로 나가기 전에도 2 좌석의 테이블이 있어요. 조용하게 이야기를 분배하고 책을 읽거나, 에어컨 바람을 피하시고 싶은 분에게는 좋은 선택일 것 같네요. 샹들리에도 존재감을 내뿜으며 허전한 공간을 채우고 있습니다. 루프탑의 규모도 굉장합니다.

백련산방 메뉴와 맛에 대한 솔직한 평가

이렇게 2인분이랍니다. 가격이야 시장에서 먹는 것에 비하면 비싸다고 생각할지 모르겠지만 구성만 본다면 어느 한정식집 못지않은 비주얼을 보여줍니다. 전반적으로 너무 깔끔했으며 구례에서 선택한 맛집 중에 너무 마음에 들었었습니다. 무엇보다. 푸짐한 느낌이 들었다는 것과 석쇠구이 맛이 참 좋았습니다. 향긋한 숯불향도 좋았는데요. 구례 오일장을 구경하고 쇼핑처럼 이것저것 골라 보기도 했는데 다리가 아프고 배가 고프기 시작할 때 몇몇 맛집을 두고 생각을 했었는데 결국 가장 가까웠던 시장에 자리한 백련산방에 오게 되었는데 본의 아니게 너무 좋은 선택이 되었답니다.

함께 나온 생선구이도 너무 괜찮았습니다. 굽기 정도가 딱 좋았습니다. 어르신들도 좋아할만한 메뉴였는데요. 등등 메뉴로는 정식, 석쇠불고기, 추어탕, 재첩국 등이 있습니다. 석쇠불고기는 3인부터 주문 가능하기에 정규 주문이 일반적이라고 보시면 된답니다.

자주 묻는 질문

국보를 보좌하는 구례 화엄사

3월 중하순경 화엄사에 들르면 각황전 옆에 핀 홍매화를 볼 수 있어요. 궁금한 사항은 본문을 참고하시기 바랍니다.

clubs 실외 공간

카페의 바로 앞에도 넓은 마당과 실외 테이블, 벤치 의자가 있어요. 구체적인 내용은 본문을 참고 해주시기 바랍니다.

clubs 지하 1층

구조가 정말 특이해요. 궁금한 내용은 본문을 참고하시기 바랍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