라가불린 디스틸러스 에디션(LAGAVULIN DE 2005)(feat라가불린16 비교)

라가불린 디스틸러스 에디션(LAGAVULIN DE 2005)(feat라가불린16 비교)

라가불린 증류소는 1816년 정식으로 생긴 아일라의 위스키 증류소 입니다. 라프로익의 옆에 위치하고 있으나 사용하는 물과 피트가 달라서 맛이 다른데, 그야말로 피트향이 강렬한 아드벡과 라프로익과는 다르게 피트위스키이지만 여러가지 꽃향기과 향긋한 과일향을 느낄 수 있다는 점이 라가불린의 차별화 되는 점인것 같습니다. 라가불린DE는 오피셜라인의 라가불린16과 많이 비교하는데 비슷하다고 느껴지는 부분도 있지만 확실히 다른 노트입니다. 디스틸러 에디션은 오피셜 라인과 다르게 스몰배치를 한 후 오크통에서 숙성하게 되어 약간의 맛 차이가 있습니다.

조니워커 블랙라벨, 세상을 사로잡는 흐림 카리스마

전 세계 어디를 가도 누구나 알만큼 잘 알려진 제품명 중 하나로, 병에서부터 뿜어져 나오는 다크한 카리스마가 세련된 제품입니다. 19세기말 스코틀랜드의 글라스고 지역에 설립된 존 워커 앤 선스(John Walker Sons) 증류소에서 시작되었습니다. 이후 세계적인 성공을 거둔 브랜드로 성장하면서 위스키의 기준을 다시 쓰는 새로운 제품으로 거듭났습니다.

블랙라벨은 여러 색깔의 조니워커 시리즈 중에서도 중심점이 되는 제품이며 가장 많은 시간 인 12년 숙성 위스키입니다.

블렌딩 과정에서 사용되는 여러 싱글 몰트 위스키와 그레인위스키들이 알맞게 어우러져 고급스럽고 균형 있는 맛을 선사합니다. 첫 입맛에는 바닐라와 꿀의 달달한 풍미가 느껴지며, 이어서 곡물과 훈제된 향이 위스키를 더욱 특이하게 만들어 줍니다. 잔에 담겨있는 시간이 지날수록 맛과 향이 한층 섬세하고 깊어집니다.

라가불린 DE 정보

증류소 라가불린Lagavulin 원산지 스코틀랜드 포트 엘렌아일라 숙성 15년Vintage 2005 Bottled 2020 도수 43 용량 700ml exbodega Pedro Ximenez cask 더블 숙성 가격 1520만원 사이 2024.01 버전 Nose 요오드, 스모키탄 장작, 젖은흙, 구운 베이컨 Palate 요오드, 스모키탄 장작, 구운 베이컨, 사과, 귤, 탄 흑설탕 Finish 길게 느껴지는 피트, 불에 그을린 사과 오피셜 제품보다.

단맛이 강하는 사람도 있었는데 개인적으로 셰리피트임에도 불구하고 탄 장작을 우려낸 맛이 강했습니다. 라가불린16은 피트와 과실의 향의 밸런스가 뛰어났다면 라가불린DE는 오피셜 라인에 비하여 밸런스는 조금 무너져있는 느낌. 아무래도 시간차를 두고 풀에어링 되었을때 또 시음해 봐야겠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