BIG3 삼성중공업은 투자할 만한 회사인가

BIG3 삼성중공업은 투자할 만한 회사인가

삼성중공업, 드릴십 재고 처분 완료 국내 사모펀드PEF운용사 큐리어스파트너스가 보유한 삼성중공업 드릴십 재고 4척 중 마지막 남은 선박의 매각이 확정되었습니다. 업계 정보에 따르면, 큐리어스파트너스는 최근 노르웨이 기업과 드릴십 Draco호 매매계약사항을 체결했다고 알려졌습니다. 잔금 납입까지 통상 78개월이 걸리기 때문에 거래 완료 시점은 내년 상반기가 될 전망입니다. 삼성중공업은 앞서 2022년 5월 큐리어스파트너스에 드릴십 4척을 1조 400억원에 매각했습니다.

삼성중공업은 같은 해 초까지 5척의 드릴십의 재고를 보유하고 있었으며, 꾸준한 계선 및 재평가 비용이 발생했습나다. 5척의 원 발주처는 각각 Seadrill사 2척, Ocean Rig사 2척, 그리고 Pacific Drilling사 1척이었습니다.


냄새만 맡았지, 고기 한 점 먹지 못했다.
냄새만 맡았지, 고기 한 점 먹지 못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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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13년 꾸준히 수주한 5건의 드릴십Drill Ship, 시추선은 인도도 못해보고 장기 악성 재고 남아있습니다. 퍼시픽 드릴링미국, 5억 2천만 달러, 1척 시드릴Seadrill 10억 4천만 달러, 2척 오션리그Ocean Rig, 그리스, 14억 3천만 달러, 2척 셰일 오일 개발 붐을 타고 국제 유가 약세가 장기화하면서 발주회사는 갖은 원인을 제작해서 건조를 지연시키고, 결국에는 인수를 거절하고 계약사항을 해지했다.

5건의 드릴십 계약금액 총 29억 9천만 달러에서 선수금으로 받은 금액이 10억 1천만 달러이고, 19억 8천만 달러를 받지 못하게 되었습니다. 매각이 너무나도 어려운 제품이고, 살 만한 회사가 마땅치 않습니다. 크게 3가지 이유로 매각이 쉽지 않습니다.

돈은 벌었지만, 가난해져 갔다.
돈은 벌었지만, 가난해져 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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일반적인 사업이 2012년 2월 수주한 호주 익시스Ichthys 가스전 프로젝트의 CPFCentral Processing Facility 1척과 2013년 6월 나이지리아 에지나Egina 프로젝트 FPSO 1척, 그리고 2013년 수주한 5척의 시추선Drill Ship인데 이때부터 삼성중공업의 고난의 행군이 시작됩니다.

호주 익시스 가스전 프로젝트의 사업권은 인펙스(INPEX)와 토털(Total)이 갖고 있고, 삼성중공업이 해양 가스처리설비(CPF)를(CPF)를 27억 달러에 수주해서 2015년 말까지 인도할 계획이었지만, 2017년 7월에서야 제작이 완료했고, 4,000억 원의 손실이 난 것으로 알려졌습니다.

소 잃고 외양간 고치기
소 잃고 외양간 고치기

소 잃고 외양간 고치기

소 한 마리 잃은 게 아니라 목장이 망하는 게 맞는데, 삼성이니까 버텨냈다. 외양간 단점은 크게 3가집니다. 첫째, 건조 능력은 뛰어나지만 설계 능력은 없었습니다. 배 만드는 건 세계 1등이었지만 해양플랜트 기초 기획은 미국 FMC Technologies, 프랑스 테크닙Technip, 이탈리아 사이펨Saipem에 외주를 주는데, 설계 기술이 없으니 기초 설계에 따른 건조 비용이나 공기를 예측할 수 없고, 설계가 잘못돼도 검증을 못 하고, 공기가 지연돼 인건비가 증가하고, 배상금도 물어야 하고, 연쇄적으로 비용이 불어나게 되었습니다.

둘째, 국내 공급망supply chain이 없었습니다. 주요 기자재 국산화율이 20%에 머물렀다.

세계적인 금융위기

2007년 미국에서 서브프라임 모기지Subprime Mortgage 사태가 시작되면서, 1923년 유대인 조지프 베어Joseph A. Bear와 로버트 스턴스Robert B. Stearns가 자금 50만 달러로 출발한 베어스턴스Bear Stearns가 파산하고, 1850년 유대인 허버트 리먼Herbert Lehman과 이매뉴얼 리먼Emanuel Lehman 그리고 메이어 리먼Mayer Lehman 삼 형제가 설립한 미국 투자은행 BIG4 리먼 브라더스Lehman Brothers가 파산했다.

금융위기는 전 세계로 퍼져나가 유가는 급등하고, 선박 수요는 급감했다.

삼성 중공업의 주가 대세 및 투자 전략

삼성 중공업은 국내 최대의 조선해양 기업으로, LNG선, 초대형 컨테이너선, FLNG 등 여러가지 선박과 해양플랫폼을 건조하고 판매하는 업체입니다. 삼성 중공업의 주가는 2022년 3분기에 영업적자를 기록한 데 따라 하락세를 보였으나, 2022년 4분기부터 흑자전환을 추측하고 있습니다. 이는 드릴십 재고자산의 순차적인 매각, 조선용 후판 가격의 안정화, LNG선 수주의 증가 등이 영향을 미친 것으로 분석됩니다.

2023년도 상반기 삼성 중공업 주식 전망은 다음과 같습니다. 삼성 중공업은 2023년도 수주 목표를 95억 달러로 설정하였으며, 이는 2022년도 수주 성과보다. 약간 증가한 수준입니다. 삼성 중공업은 LNG선 시장에서 경쟁력을 갖고 있으며, 특히 친환경 선박에 대한 수요가 증가할 것으로 전망됩니다.

자주 묻는 질문

냄새만 맡았지, 고기 한 점 먹지

2013년 꾸준히 수주한 5건의 드릴십Drill Ship, 시추선은 인도도 못해보고 장기 악성 재고 남아있습니다. 더 알고싶으시면 본문을 클릭해주세요.

돈은 벌었지만, 가난해져

일반적인 사업이 2012년 2월 수주한 호주 익시스Ichthys 가스전 프로젝트의 CPFCentral Processing Facility 1척과 2013년 6월 나이지리아 에지나Egina 프로젝트 FPSO 1척, 그리고 2013년 수주한 5척의 시추선Drill Ship인데 이때부터 삼성중공업의 고난의 행군이 시작됩니다. 궁금한 사항은 본문을 참고하시기 바랍니다.

소 잃고 외양간 고치기

소 한 마리 잃은 게 아니라 목장이 망하는 게 맞는데, 삼성이니까 버텨냈다. 자세한 내용은 본문을 참고 해주시기 바랍니다.